금니매입이 실제로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함량 측정 단계가 왜 중요한지 매입 절차를 따라가며 정리했습니다. 금니 매입 절차·치과 금 매입·비파괴금분석기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금니 함량 분석 — 금니 매입·시세와 성분 확인.
10.20 12:31 기준 · 내가 살 때 · 1돈(3.75g) · 값 제공 골드칩
시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제품의 중량과 공임, 매장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시 다시 확인해 주십시오.
금니매입은 대체로 접수와 상태 확인, 분류, 무게 측정, 함량 측정, 시세 적용, 금액 안내와 결정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단계마다 확인하는 내용이 다르고 그 결과가 다음 단계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손님이 순서를 알고 있으면 매장의 설명을 따라가기 쉽고 어느 단계에서 금액이 정해지는지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은 먼저 가져온 금니를 받아 개수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아 조각이나 접착 재료가 얼마나 붙어 있는지, 깨진 부분은 없는지, 금니가 아닌 보철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를 봅니다. 이 단계에서 손님이 알고 있는 정보, 예를 들어 언제 뺀 것인지 같은 내용을 함께 말해 주면 분류에 도움이 됩니다.
입안에서 뺀 보철물 중에는 금 함량이 거의 없는 합금이나 도자기 재질의 크라운도 있습니다. 매장은 색과 무게, 필요하면 간단한 측정으로 금니와 다른 보철물을 나눕니다. 금니가 아닌 것으로 분류되면 그 이유를 들어 보고, 납득이 되지 않으면 측정 결과를 보여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금니에 붙은 이물질은 무게에 포함되면 안 되므로 매장마다 처리 방식이 있습니다. 직접 떼어 내는 곳도 있고 무게에서 일정 부분을 빼는 곳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손님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님도 어느 정도를 빼고 계산했는지 확인해 두면 금액을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분류가 끝나면 정밀 저울로 무게를 잽니다. 금니는 작아서 소수점 아래 숫자까지 금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저울이 0에서 시작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개라면 하나씩 재기도 하고 묶어서 재기도 하는데, 함량 차이가 커 보이는 것은 따로 재는 편이 정확합니다.
무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함량 측정입니다. 치과 금 매입에서는 금니마다 합금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 단계가 금액을 크게 좌우합니다. 많은 매장이 XRF 분석기로 녹이지 않고 측정하며, 손님이 화면을 함께 보며 금과 다른 금속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금니는 굴곡이 많아 측정 창에 고르게 닿는 면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넓고 평평한 면을 고르고, 이물질이 붙은 부분은 피해서 잽니다. 결과가 애매하면 다른 면을 다시 재서 비교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한 번의 측정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측정이 끝나면 그날의 금 시세를 적용합니다. 매장마다 시세를 적용하는 시점과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어느 시점의 값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팔라듐 같은 다른 귀금속을 함께 계산하는 매장이라면 그 금속의 시세도 함께 적용되는데, 이 부분은 매장 정책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산이 끝나면 매장은 금액을 안내하면서 무게, 함량, 시세, 이물질 처리, 정련 비용 반영 같은 근거를 설명합니다.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근거가 분명하면 금액이 기대보다 낮아도 이유를 이해할 수 있고, 다른 매장과 비교하기도 쉬워집니다.

금액을 들었다고 바로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측정 결과와 계산 근거를 메모해 두고 다른 매장의 설명도 들어 본 뒤 결정해도 됩니다. 매장 입장에서도 손님이 납득한 거래가 이후 관계에 좋기 때문에, 비교 후 다시 오겠다고 말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거래를 결정하면 대금을 현금이나 계좌 이체로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급 방식과 시점은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거래 전에 확인합니다. 거래 내역을 남겨 두고 싶다면 영수증이나 거래 확인서를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나중에 거래 내용을 되짚어 볼 때 근거가 됩니다.
귀금속 매입에서는 거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도난품 거래를 막고 거래 기록을 관리하기 위한 절차로 이해하면 됩니다. 매장에 갈 때 신분증을 챙겨 가면 거래가 원활하며, 어떤 정보를 기록하는지 궁금하다면 물어볼 수 있습니다.

매입된 금니는 매장에 모였다가 정련 업체로 보내져 금과 다른 금속으로 분리됩니다. 정련 결과가 매입 때 측정한 함량과 크게 다르지 않아야 매장도 손해가 없기 때문에, 매입 단계의 측정이 정확할수록 거래 전체가 안정됩니다. 그래서 매장들은 금니 측정을 꼼꼼히 하려 합니다.
측정값이 예상과 크게 다르면 다른 위치를 다시 재 달라고 하거나, 표면을 정리한 뒤 다시 재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납득이 어렵다면 다른 매장에서 측정해 비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곳의 결과가 비슷하면 그 값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매장에 직접 가기 어려운 경우 출장이나 택배로 금니를 매입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때는 측정 과정을 직접 볼 수 없으므로 측정 결과를 사진이나 기록으로 받아 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물건을 돌려받는 조건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정리하면 금니와 다른 보철물을 어떻게 나눴는지, 이물질을 얼마나 뺐는지, 무게와 함량은 얼마인지, 어떤 금속을 계산에 넣었는지, 시세 기준 시점은 언제인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 다섯 가지를 들으면 금니매입 금액의 근거를 대부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치과에서 금니를 돌려받았다면 깨끗한 봉투에 넣어 날짜를 적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여러 개를 모았다가 한 번에 팔 때 정리가 쉽고, 오래 보관해도 금 자체는 잘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귀금속과 섞이면 구별이 어려워지니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금니를 파는 손님은 금액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무게와 함량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금액은 이 두 숫자에서 나오므로 저울 화면과 분석기 화면을 한 번씩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거래의 근거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확인을 요청하는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며 대부분의 매장이 자연스럽게 응합니다.
금니매입은 상태 확인과 분류, 이물질 처리, 무게와 함량 측정, 시세 적용, 금액 안내의 순서로 진행되며 그중 함량 측정이 금액을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각 단계의 숫자와 근거를 함께 확인하고 필요하면 비교한 뒤 결정하면, 처음 금니를 파는 분도 불안 없이 거래할 수 있습니다.
거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는 매장이 많으니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금 함량이 거의 없는 보철물은 매입 대상이 아니거나 금액이 거의 없을 수 있으며, 측정 결과로 판단합니다.
택배 매입을 하는 곳도 있지만 측정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지, 반송 조건은 어떤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금액과 근거를 들은 뒤 비교하고 결정하는 것은 손님의 자유이며 바로 팔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